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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검사·마스크 불시점검…KBO 방역 @Major 사이트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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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Major 사이트 프랑스 사고 유발 관객 경찰에 붙잡혀

세계적인 사이클대회 투르 드 @Major 사이트 프랑스에서 대형사고를 일으킨 관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AFP통신은 프랑스 경찰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북서부 랑데르노에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관객을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30대 프랑스인으로 알려진 이 관객은 27일 투르 드 프랑스 첫날 경기 도중 여성은 결승점을 47㎞ 앞둔 지점에서 도로를 넘어서서 '할아버지 할머니, 가자(ALLEZ OPI OMI)'라는 독일어 문구가 씌여진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 플래카드에 토니 마르틴(독일)이 부딪혀 넘어졌고, 뒤따르던 선수들이 줄줄이 쓰러졌다. 현장에서 달아난 관객은 사흘 뒤 수사를 펼친 프랑스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투르 드 프랑스 주최 측은 많은 이가 지켜보는 대회를 망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 의무를 위반해 선수들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입건했다.


김광현의 방망이가 승리의 첫 단추를 뀄다. 2회 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김광현은 애리조나 선발 라일스 스미스의 4구째 시속 92.7마일(약 149.2㎞)짜리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을 갈랐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 4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통산 두 번째 안타로 첫 타점까지 올렸다. 2루에 도달한 김광현은 밝은 미소를 지었다.

 

김광현은 안산공고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4번 타자로도 서는 등 타격에도 능했다. 특히 3학년 때인 2016년에는 타율 0.415(41타수 17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OPS(장타율+출루율)는 1이 넘었다. MLB에 진출하면서 15년 만에 다시 배트를 잡았지만 날카로움은 여전하다. 시즌 타율은 0.125. 4회엔 희생번트도 성공시켰다.

 

본업인 투구도 나무랄 데 없었다. 리드를 잡은 김광현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연신 헛스윙을 유도했다. 삼진 5개를 잡은 결정구가 모두 슬라이더였다. 김광현은 3회에만 1점을 내줬을 뿐 고비 때마다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으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에는 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물질 사용 검사를 받기도 했다.

 

김광현은 경기 뒤 "예전에는 아무리 길어도 여섯, 일곱 경기가 지나면 승리를 챙겼는데 이번에 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며 "실점을 최소화하고, 매 타자에 집중했는데 그런 간절함이 행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번에는 ‘점수를 주지 않는 투구’를 하고 싶었다. 코너 워크에 신경 쓰다가 볼이 많아졌는데 제구는 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격에 대해선 "처음으로 타구를 외야로 보냈는데 외야수가 전진 수비를 하는 등 운도 따랐다. 배트를 조금 가벼운 것으로 바꾸고 훈련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만난 권순우(24·당진시청·세계 71위)는 자신만만했다. 한국에 하드코트는 많다. 반면 잔디 코트와 클레이코트는 거의 없다. 그래서 한국 선수는 잔디 코트나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의 경우 초반 탈락이 많다. 두 코트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몇 경기 뛴다고 적응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도 권순우는 호기로웠고, 실제로 몇 경기 뛰더니 잔디 코트나 클레이코트에서도 꽤 잘했다.


 

권순우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켓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128강전)에서 다니엘 마주어(27·독일·160위)를 세트 스코어 3-1(6-7, 6-3, 6-4, 6-4)로 물리쳤다. 윔블던에서 생애 첫 승리를 거두기까지 과정은 험난했다. 경기는 원래 28일 오전(현지시각)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내려 야외 코트 경기들이 3시간 넘게 지연됐다. 권순우의 1회전 경기는 그래서 늦게 시작했다. 게다가 2세트에 들어갈 무렵 해가 져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경기는 29일에 재개됐는데, 4세트 중간 또 비가 내렸다. 그래서 4시간 정도 다시 중단됐다. 1박 2일 경기가 됐지만, 실제 경기 시간은 2시간 34분이었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권순우는 지난해까지 잔디 코트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투어 통산 전적이 2패였다. 윔블던의 경우, 2017년은 예선 1회전, 2019년 본선 1회전 탈락이었다. 잔디 코트에서 많이 뛰어보지 못해 어떤 식으로 경기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올해는 윔블던을 앞두고 잔디 코트 대회 2개에 출전했다. 먼저 투어 대회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 출전했다. 2번 시드를 받았지만 2경기 만에 짐을 쌌다. 이어 참가한 바이킹 인터내셔널 투어 대회 예선에선 1000위대 선수에게 1회전에서 역전패했다. 그만큼 권순우에게 잔디 코트는 힘든 벽이었다.


 

예선에서 탈락한 줄 알았던 권순우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본선 출전 선수들이 대거 기권해 대신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경험이 늘면서 잔디 코트에 점점 익숙해졌고 4강에 진출했다. 투어대회에서 4강에 든 건 처음이었다.

 

잔디 코트에서 6경기를 경험하고 윔블던에 출전한 권순우는 자신감이 넘쳤다. 경기 시간과 중계방송사(JTBC GOLF&SPORTS)를 캡처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늦은 시간이지만 중계 보시면서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직접 홍보까지 했다. 그리고 마침내 윔블던에서 첫 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회전에서 서브 에이스를 14개나 꽂았다. 공격 성공 횟수도 41회(마주어 33회)로 우위를 보였다.


 

권순우의 뛰어난 적응력은 클레이코트에서부터 예고됐다. 지난해까지 그의 클레이코트 통산 전적은 1패였다. 올해 프랑스오픈 직전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3개 대회에 출전해 6경기(3승 3패)를 경험했다. 그 결과 프랑스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32강까지 올랐다. “몇 경기만 뛰면 적응할 수 있다”던 말은 허세가 아니었다.


 

권순우는 1일 열린 2회전(64강전)에서 도미니크 쾨퍼(27·독일·62위)에게 5세트 접전 끝에 2-3(3-6, 7-6, 6-7, 7-5, 3-6)으로 아쉽게 졌다. 그래도 권순우는 1회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7만5000파운드(1억1000만원)를 확보했다. 지난해 3월 기록한 자신의 최고 세계 랭킹 69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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