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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는 “멋진 샷을 하고도 함께 축하할 사람이 없는 것도 이상하다”고 했다. 그러나 캐디를 구할 마음은 없을 것 같다고 미국 골프위크가 보도했다. 캐디 없이 자신의 첫 LPGA 투어 우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맞았으니 노고가 전혀 아쉽지 않다. 

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로컬 캐디 혹은 하우스 캐디를 허가하지 않는다. 전담 캐디를 사용하든지 캐디 없이 경기해야 한다. 

위버는 전염병이 번지기 이전에도 전담 캐디 없이 로컬 캐디와 경기했다. 위버의 약혼자인 잭 라이트는 미국 PGA 투어의 2부 투어에서 뛰는 골프 선수다. 그가 가방을 메주겠다고 제안했는데 위버가 거절했다. 위버는 LPGA 대회가 재개된 후 4주 내내 캐디 없이 혼자 경기를 하고 있다.

그가 끌고 다니는 카트는 주니어 시절 쓰던 것이다. 시즌이 재개되기 전에 가족이 사는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가서 창고를 뒤져 오래된 푸쉬 카트를 찾아냈다. 

위버는 “캐디 없이 경기하던 주니어 시절과 대학 때는를 기억하면서 골프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캐디가 있든 없든, 마지막 결정을 내가 하는 것은 같다”고 말했다. 

위버는 애리조나 대학에서 재무를 공부했다. 골프 선수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아 그만 둘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어머니의 격려로 지난해 Q시리즈에 다시 참가했다. 그 대회서 5위를 하면서 선수로 마음을 굳혔다. 

한편 지난 달 열린 유러피언 투어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마크 워런(스코틀랜드)이 캐디 없이 직접 백을 메고 경기해 우승했다. 전담 캐디가 대회 직전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워런 혼자 경기했다. 워런은 “캐디 없이 치른 경기 결과가 좋았지만, 캐디 역할이 중요한지 깨달았기 때문에 빨리 캐디를 찾겠다”고 말했다.

AIG 위민스 오픈 3라운드 선두는 4언더파의 소피아 포포프(독일)다. 세계랭킹 304위로 2부 투어에서 뛰는데 LPGA 투어 시즌 재개 경기에서 친구인 앤 밴 담의 캐디를 해줬다. 다음 경기인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한국 선수를 비롯해 여러 명이 참가하지 않아 자리가 비어 참가할 수 있었다. 거기서 9위를 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1언더파 공동 2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오버파 공동 7위다. 박인비와 전인지는 4오버파 공동 13위다. 선두와 8타 차인 박인비는 “출발이 좋았는데 후반 실수 하나가 더블보기가 되면서 모멘텀을 잃었다. 내일 차근차근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은이 6오버파 공동 26위, 양희영과 이미향이 공동 57위다. 

김세민은 "아버지가 감독이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 사실 아버지는 많이 반대하셨다. 힘든 길이란 걸 아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제가 하겠다고 우겨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야구인이라)모든 면에서 조심스럽지만 불편하진 않다. 아버지가 집에선 야구 얘기를 일부러 안 하신다"고 했다.

대통령배는 김진욱을 비롯한 3학년들의 마지막 무대였다. 하지만 강릉고는 앞으로 1,2년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민을 비롯한 1, 2학년들의 기량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을 좋아한다는 김세민은 "잘 치고, 잘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2학년들도 잘 하기 때문에 상대팀의 견제를 받겠지만 더 열심히 해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주제흐름 끊긴 유인태 인터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가 연타석 2점 홈런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23일 SK 와이번스와 인천 원정경기에서 3회 초와 4회 초 시즌 15호와 16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터트려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성적은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 4위에 올라 있는 두산은 3연승으로 시즌 50승(2무 38패) 고지를 밟아 다시 1~3위 팀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3위 LG 트윈스와 게임 차는 0.5경기로 줄었다. 

  마르셀루는 라모스가 팀을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 되었다. 33세의 이 선수는 코칭스태프의 골프 버기 중 한 대를 타고 훈련하러 가는 비디오를 공유했다. 얼굴에는 미소로 가득찼다. 

+지금 레알 인스타 스토리는 마르셀루가 장악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