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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게 나이가 깡패라 AV / 입금먹튀유형 셰필드쪽이 갑질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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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 둘이 AV / 입금먹튀유형 합쳐 50이면 혜자같은데 둘 다 유망했던 선수들이고 pl적응필요없는데다 다 개집에 필요한 포지션 아닌가

류현진은 2012년 취재진에게 "AV / 입금먹튀유형 메이저리그에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평소 그답지 않게 아주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번에도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박찬호와 달리 KBO리그에서 7년 동안 검증받은 '완제품' 류현진을 수입(6년 3600만 달러·430억원)했다.

 

류현진은 한화 시절의 자신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했다. 2013년 스프링캠프 러닝 훈련 때 운동장을 가로질러 뛰었다고, 그리고 꼴찌로 들어왔다고 미국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햄버거를 끊겠다고 했는데 담배도 끊어야 할 것"이라는 기자의 조롱도 있었다.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하지 않는 건 미국인 눈에는 상당히 이상한 일이었다. 선발 투수는 등판일 사이에 한 번씩 불펜 마운드에 올라 던진다. 구위를 점검하고 제구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한국에서부터 불펜피칭을 하지 않았다. 제구에 자신 있으니 에너지를 아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러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류현진은 식성도 훈련법도 자신의 루틴대로 했다. 그리고 직구와 체인지업 투 피치만으로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14승을 거뒀다. 2014년 클레이턴 커쇼는 "류현진은 자다 일어나서 바로 공을 던져도 스트라이크를 던진다"고 말했다. 얼마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제구가 되면 류현진은 달에서도 잘 던질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성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삼촌 티리온이 보낸 접대부들을 고문하며 희열을 느끼는 조프리. 사람들을 태워 죽이며 성적으로 흥분했다는 '미친 왕' 아에리스 타르가리옌을 연상케 한다. 


류현진이 빠르지 않는 공으로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올리는 건 냉정함과 안정성 덕분이다. 올 시즌 9경기에서 59와3분의1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볼넷을 4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삼진/볼넷 비율은 14.75(59삼진/4볼넷)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1위다.

 

류현진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자신있게 찔러 넣어 볼카운트 주도권을 잡는다. 혹시 불리해지더라도 스크라이크존 가운데를 향해 과감하게 승부한다. "볼넷을 주느니 차라리 홈런 맞는 게 낫다"는 말이 류현진의 신념이다. 실제로 류현진은 안타나 홈런 맞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결과다.

 

지금 야구 팬들은 각자의 미디어(모바일)를 통해 류현진을 응원한다. 박찬호 피칭과 달리 냉정하고 정확한 류현진의 피칭에 감탄한다. 그의 투구가 위력적인 이유는 직구와 체인지업과 커터를 모두 완벽에 가깝게 구사, 타자를 혼란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팬들은 이제 '라이징 패스트볼'을 믿지 않는다. 대신 다양하고 데이터를 통해 류현진이 얼마나 멋진 투구를 하는지 평가한다. 류현진 투구의 회전수와 회전축, 수평·수직 이동, 익스텐션 등을 분석하고 있다.

 

그 탓에 민심은 엉망진창이다. 삼촌 티리온은 수행원 브론을 데리고 성 밖으로 나갔다가 흉흉한 민심을 목격한다. 훗날 그가 가족이 아닌 대너리스의 편에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유가 왜인지 엿볼 수 있다. 


류현진도 부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2015년 왼 어깨 수술을 받았을 때 예전 기량을 회복할 확률이 10% 미만이라고 했다. 그러나 류현진도 박찬호처럼 일어났다. 재활기간 추가한 커터와 커브는 류현진을 훨씬 완성도 높은 투수로 만들었다.

 

팬들은 류현진의 피칭을 아주 편안하게 감상하고 있다. 그가 1회 시속 140㎞ 직구를 던져도, 3볼-0스트라이크에 몰려도 걱정하지 않는다. 류현진이 결국 극복해 낼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싸워 이기는 모습을 여러 번 봤기 때문이다.

 

저성장 늪에 빠진,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한국에서 류현진의 피칭은 2019년의 희망처럼 보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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