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검증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문제로 10bet도메인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일본 골프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29)가 대회를 소화할 전망이다.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코로나 걸렸던 日 10bet도메인 골프 마쓰야마, 22일 일본 도착→올림픽 출전

22일 일본 '지지통신'은 '이달 초 코로나19에 확진됐던 10bet도메인 마쓰야마가 오늘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마쓰야마가 매우 건강하다"는 관계자 코멘트를 덧붙였다. 그는 29일 시작하는 올림픽 남자 골프 일정에 맞춰 코스 적응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을 깼다. 마쓰야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 일본 남성으로는 사상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도쿄올림픽 메달 기대감도 덩달아 커졌다. 변수는 코로나19였다. 지난 3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2라운드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을 이유로 기권해 도쿄올림픽 출전에 물음표가 찍혔다. 당시만 하더라도 불참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훈련 재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렸고 최종적으로 '출전'을 확정했다.

 

최경주 男골프 감독 "선수들, 목숨 걸고 친다…꼭 메달 걸 것"

남자 골프 올림픽 감독 최경주(51)는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김시우(26), 임성재(23)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최경주는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봤다. 그 이유를 “우리 선수들이 목숨 걸고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우는 몸이 조금 안 좋을 것 같아서 2주 전 존 디어 클래식에서 기권했다. 두 선수 다 이번 주 3M 챔피언십은 물론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올림픽에 맞춰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푹 쉬었다. 올림픽은 자체로 의미가 크지만, 선수들에게는 병역도 걸려 있다.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어서 굉장히 신경 쓴다”고 했다.

 

목숨 걸고 경기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부담이 크면 좋은 샷이 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최경주는 “목숨을 건다는 말은 훈련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 경기할 때는 매 순간을 즐긴다는 뜻이다.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현장에서 즐길 수 없다. 난 우승 기회를 잡았을 때 대부분 챔피언이 됐다. 압박감을 이기는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했다.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존 람을 비롯해 3위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 로리 매킬로이, 마쓰야마 히데키 등이 참가한다. 더스틴 존슨을 제외하고 최고 선수들 대부분이 참가한다.

 

최경주는 “메달을 경쟁할 선수는 10명 정도로 본다. 다들 만만치 않다. 그래도 람과 모리카와가 메달에 가장 가깝다. 코스가 길고, 나무도 많은데 두 선수는 공을 다룰 줄 안다. 휘어 치는 데도 능하다. 멀리 치는 선수는 고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권총황제는 마스크 쓰고 쏘고 싶은데, 조직위가 벗으랍니다


올림픽 랭킹 11위인 임성재와 20위 김시우가 랭킹 톱 10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숫자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최경주는 본다. 그는 “확실히 시차에 적응해놨다. 아시아라는 편안함과 일본 투어 경험 등이 다 소중하다. 나는 예민해서 이 눈치 저 눈치 보지만, 성재와 시우는 그런 게 없다. 둘 다 멘탈 갑”이라고 자랑했다.

 

그린도 중요하다. 최경주는 “일본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을 포함하여 미국의 어느 골프장보다 그린이 빠르고 좋다. 우리 선수들은 일본 경험도 있고, 퍼터 스트로크도 좋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골프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최경주는 “바람을 읽는 훈련이 부족했다. 올림픽 직전까지 대회를 치르느라 시차 때문에 피곤했다. 코스 연습도 부족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PGA 투어 경기를 하지 말고 일찍 와서 준비하자고 요청했다. 코스에 대한 적응도 확실히 하겠다. 중요한 대회니까 감으로 치면 안 된다.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여야 감도 통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경주는 홈 코스의 우승 후보 마쓰야마에게 코스에 관해 물어봤다고 한다. 세세하게 알려줬느냐고 질문하자 최경주는 “그도 디 오픈에 안 갔다. 마쓰야마가 코로나19 양성이 나왔기 때문이었지만, 규정상 더 검사해서 음성이 나오면 참가할 수 있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 디 오픈에 가지 않는 것 같다. (마쓰야마가 내 질문에) 대답은 해줬지만,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 것 같지는 않다”며 웃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23일 일본으로 건너가 24일부터 대회장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가.  

 

‘권총 황제’ 진종오(42)는 도쿄올림픽에서 마스크를 쓰고 총을 쏘고 싶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결선에서는 벗으라고 한다.  

 

도쿄올림픽 사격은 본선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선수 본인 선택에 달렸다. 하지만 한국 사격대표팀이 22일 조직위에 문의한 결과 “본선은 상관없고, 결선에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방송 중계와 팬을 위한 결정으로 보이지만, 선수 개개인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올림픽 사격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딴 진종오는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가고 싶어한다. 사실 사격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하면 숨이 가쁘고 안경에 김이 서린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하지만 진종오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불편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사격대표팀 관계자는 “마스크를 쓰면 불리하고, 안 쓰자니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코로나19에 걸리면 메달 자격이 하향 된다. 솔직히 진종오 역시 마스크를 벗는 게 경기력에 도움 되겠지만, 본인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