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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랑 솔샤르랑 비슷한 돈 쓰고 토탈 먹튀 결과는 트로피 10개 vs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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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난 라커룸 토탈 먹튀 분위기 바꾼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음

중요한 일전이었다. 류현진은 앞선 토탈 먹튀 4경기에서 3패만 쌓았다. 사이영상 유력 후보였지만 연이은 부진으로 수상 가능성도 점점 낮아졌다. 그런 상황에서 디그롬을 만났다. 디그롬은 후반기 호투를 이어가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231개로 전체 1위. 만약 이 경기에서 부진한다면 사이영상과는 완전히 멀어질 수 있었다.

 

류현진은 여러 가지 변화를 줬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 이어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불펜 피칭을 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 온 뒤에도 이어가던 자신만의 루틴을 깬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며 정비할 시간을 줬다. 머리도 회색으로 염색하는 등 심기일전한 모습이었다.배터리도 신인 포수 윌 스미스 대신 베테랑 러셀 마틴이 나섰다. 류현진 선발 경기에 마틴이 선발 출전한 건 4경기 만이다. 류현진은 올시즌 마틴과 호흡을 맞춘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다. 스미스(5경기)와는 5.81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톱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로써 162이닝을 돌파, 2014년 이후 5년 만에 규정이닝를 채웠다. 2회와 3회엔 안타 1개씩을 줬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4회부터 7회까지는 모두 삼자범퇴. 류현진은 득점권에 단 한 명의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호투로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포심패스트볼(39개)은 평균 시속 145.6㎞로 기록됐다. 특히 앞선 경기에서 잘 통하지 않았던 체인지업(28개)이 예리하게 떨어졌다. 전체 21개의 아웃카운트 중 땅볼이 9개(뜬공 6개)나 됐다. 컷패스트볼은 14개, 커브는 6개, 슬라이더는 3개를 던졌다.

다음 파트너도 러셀 마틴(36)일 것 같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베테랑 포수 마틴과 호흡을 맞춰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했다. 안타 2개는 모두 단타였고, 득점권에는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비록 팀은 0-3으로 졌지만 류현진의 호투는 빛났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45에서 2.35로 낮추며 MLB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 경기에서 신인 윌 스미스 대신 마틴을 포수로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현진이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으로 타격에 강점이 있다. 덕분에 최근 마틴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우뚝 섰다. 류현진도 최근 3경기 연속 마틴 대신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는 야스마니 그랜달,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그랜달은 FA로 팀을 떠났고, 반스는 올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백업으로 영입된 빅리그 14년차 마틴이 류현진과 자주 호흡을 맞췄다. 마틴은 타격이 약하지만 수비 면에선 강점이 있다. 류현진과 호흡도 좋아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미스와는 5경기에서 5.81에 그쳤다.

 

마틴은 초반부터 빠른 공을 유도했다. 평균 시속 145㎞의 힘있는 공을 뿌리자 적극적으로 살린 것이다. 여기에 체인지업을 섞었다. 심판의 비교적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자는 사인을 냈고, 류현진은 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후부터는 우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컷패스트볼, 느린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메츠 타자들을 요리했다. 체인지업을 앞세워 9개의 땅볼 타구를 유도한 점도 돋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스미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지만 남은 등판에선 류현진에게 마틴을 배터리로 붙일 가능성도 높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홈 어드밴티지를 감안하면 좀 더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내주면서 96승(54패)에 머물렀다. 뉴욕 양키스(98승52패), 휴스턴 애스트로스(97승53패)에 뒤처져 있다. 이대로라면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경우, 1·2·6·7차전을 원정에서 치른다.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3승57패)에게도 따라잡힐 수도 있다. 그러면 챔피언십시리즈도 원정경기부터 치러야 한다. 

 

부진에서 벗어나는 호투를 펼쳤짐만 시즌 13승 달성은 실패했다. 메츠 선발인 디그롬도 호투를 펼쳤기 때문이다. 디그롬은 강속구를 앞세워 7회까지 피안타 3개만 주며 무실점했다. 다저스는 7회 2사 이후 코리 시거와 A.J 폴락이 연속 안타를 쳐 2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개빈 럭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두 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은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득점(121골)에 세 골 차로 따라붙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이상 독일), 토트넘(잉글랜드)을 거치며 지난 시즌까지 116골을 터뜨렸고, 이날 두 골을 보태 통산 득점을 118골로 끌어올렸다.

 

최근 세 시즌 동안 총 59골을 터뜨려 시즌당 평균 19.7골을 기록 중인 득점력을 감안하면, 올해를 넘기기 전에 새 기록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올 시즌 차붐의 기록 뿐만 아니라 지난 2016-17시즌에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1골) 경신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돼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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