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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라 마시아에 도착한 파블로 샌즈 토토사이트 파에즈 가비라, 즉 가비는 바르셀로나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의 나이 16살을 감안하면 이 성장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쿠만은 그를 힘나스틱전 후반에 처음 기용하였고 그가 지능적인 플레이를 아주 잘 보여주자 지로나전 후반에도 기용하였다. 가비는 쿠만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고 왼쪽 메짤라로써 높은 경기 이해도와 자신감,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꾸레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가비의 너무나 빠른 성장은 예상 밖의 일이지만 바르셀로나는 발데와 마찬가지로 그의 성장에 있어서 신중해 하고 있다. 일단 가비의 이번 시즌 첫 목표는 B팀의 핵심 그리고 1군 스쿼드 보조 자눤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도 쿠만과 클럽이 거는 기대가 확실하기에 1군 훈련에서 가비의 얼굴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조르디 알바의 백업 겸 후계자를 찾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이적시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구단의 초라한 재정 상황은 유스 선수들에게 문을 터주었고, 그 기회를 알레얀드로 발데가 잡은 것으로 보인다.

17살의 발데는 플레이에 자신감이 있으며 드리블을 통한 공격을 아주 잘하는 라 마시아 선수이다. 물론 발데도 수비 면에서 아직 고쳐야 할 점이 존재한다. 그가 이번 프리시즌에 수비 부분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긴 하지만 말이다.

로날드 쿠만 역시 발데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어린 나이에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싶어한다. 일단 발데는 두 번의 프리시즌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섬으로써 자신을 향한 쿠만의 신뢰를 보여주었다.

골프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월로 미뤄졌다. 그러나 골프계는 꼭 1년 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를 일제히 재조명했다. 우즈가 처음 마스터스를 제패했던 순간부터 지난해까지 우즈의 마스터스 활약상만 따로 조명하기도 했고, 지난해 우즈의 우승을 마스터스의 위대한 순간으로 꼽기도 했다.

골프위크, 골프 다이제스트, 골프닷컴 등 미국 골프 매체들과 종합지들은 마스터스가 열리기로 했던 주간에 우즈의 지난해 대회 우승 상황을 재조명하는 콘텐트들을 대거 내놓았다. 당초 올해 마스터스는 9~1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 여파로 11월 12~15일로 미뤄졌다. 우즈의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을 재조명하면서 미국 매체들은 역사적인(historic), 마술같은(magical), 드라마틱(dramatic), 기적(miracle)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면서 극찬을 쏟아냈다.

손흥민(28·토트넘)은 20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해병대에 입소한다. 현역병 시절을 회상하며 “흥민아, 라떼는 말이지”라고 말하는 축구선수가 있다. 해병 1037기로 만기 제대한 김원일(34·김포시민축구단)이다. 

숭실대 2학년이던 2007년 초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에 입대했다. 군에서 오히려 축구가 늘었다. ‘해병대 메시’로 불리며 3군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가수 위일청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서성원님이 오늘 미국 LA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미국에 계신 유가족분들과 40여년을 함께 했던 딕훼밀리 식구들, 그리고 서성원 님을 알고 지내셨던 모든 지인들, 나아가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라는 국민가요를 알고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적었다. 

고인은 코로나19로 LA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