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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오는 건가 아니면 전과 같은 나인그래프 무한 근접 시작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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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레알 나인그래프 라파엘 바란 이적 합의 근접

 - 텔레스는 발목부상으로 몇주 아웃


나인그래프


 - 래쉬포드는 최장 12주 아웃이고, 아마드는 올림픽에 나갔기 때문에 솔샤르는 DJ판매를 꺼릴 수 있음




 - 리즈, 브라이튼, 번리가 DJ에게 관심있으나 번리는 주급떄문에 가능성이 낮을듯



최형우는 28일 현재 타율 0.353으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타율 0.350)를 제쳤다. 남은 3경기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2016년(타율 0.376)에 이어 4년 만에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이 될 수 있다. 또 최근 5경기에서 3홈런을 치면서 2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114타점을 올리고 있어 30홈런-100타점도 가능성도 높다. 이 기록도 달성한다면 4년 만이다. 30대 후반 고참 선수들이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데, 최형우는 제2의 전성기로 느껴질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형우 자신도 "미친 것 같다. 나도 놀랍다"고 했다.  

 

최형우는 꾸준한 출장과 성적으로 '금강불괴(金剛不壞·절대 깨지지 않는 존재)'라 불린다. 올해도 1군 엔트리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런 최형우가 지난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타율 0.300·17홈런·86타점. 30대 후반이 된 최형우의 나이를 생각하면 최악의 성적도 아니었지만, 자책감은 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그런 성적이 나오면 정말 창피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외야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명타자로 나왔다. 수비 부담을 덜어지면서 타격에 집중하게 됐고, 예전의 공격력을 되찾았다.  

 

최형우는 올해가 KIA와 자유계약(FA) 마지막 시즌이다. 그는 개막 전에는 "FA를 앞둔 시즌이지만, 개인 기록보다는 팀 성적을 잘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KIA는 5강에서 탈락했고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최형우도 목표 방향을 바꿨다. 그는 "2016년 타격왕을 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기록에 대해 욕심이 난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타격왕과 30홈런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형우는 FA를 앞뒀던 2016년에 타율 0.376, 144타점, 195안타 등 타격 3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FA 100억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기록이 조금 떨어졌지만, KIA와 함께 한 4년 동안 거의 전 경기에 출전했고, 3할대 타율, 두 자릿수 홈런, 80~100타점 등을 꾸준히 보여줬다. KIA 팬들은 "100억원에 데려온 것이 아깝지 않다. 이번에도 꼭 FA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형우는 2005년 말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당해 야구 인생을 끝낼 뻔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켰고 30대 후반에도 사랑받고 있다.  

 

강 대표는 “홀은 알지만 코스는 잘 모른다”고 했다. 일단 어떤 홀에 들어가면 그 홀의 디테일까지 기억하지만 막상 다음 홀이 뭔지, 티잉그라운드가 어디인지 잘 모른다고 했다.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골프에 딱 맞는 뇌를 가졌다.

 

아시아의 유일한 남자 메이저 골프대회 챔피언인 양용은도 비슷하다. 양용은이 2000년대 초반 일본 투어에서 뛸 때다.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은 함께 식사하면서 라운드 복기를 하곤 했다. 프로선수들은 모든 샷의 거리, 방향, 잔디 결 등을 세세하게, 또 빠르게 복기할 수 있다. 양용은은 그렇지 않았다. 그와 함께 일본에서 뛴 한 선수는 “다른 선수들이 복기로 한 라운드를 다 돌 때 양용은은 첫 번째 그늘집 정도에 있다”고 했다. 양용은은 길게 보지 않고 한 샷 한 샷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전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골프에서 너무 많은 계산은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골프계에서는 ‘paralysis by analysis(분석에 의한 마비)’라는 말을 쓴다. 너무 많은 생각이 몸을 마비시킨다는 것이다. 양용은이 타이거 우즈에게 첫 메이저 역전패의 수모를 안기고 우승한 이유는 단순하게 생각해서일 수도 있다. 일반적인 선수라면 우즈가 다음 파 5홀에서 버디를 할 거니까 내가 여기서 먼저 버디를 꼭 해야 한다고 앞서 생각하다가 혼자 무너져버리는 일이 흔하다.

 

머리도 좋다. 그는 “3시간 공부하고 요트 조종 면허를 땄다. 800문항이 있는 문제지를 봐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 홀수 문제만 풀어보고 합격했다. 필요하면 고도의 몰입이 생긴다”고 했다. 그가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R&A의 레벨 2에 합격한 건 놀라운 일이다. 골프 규칙 시험은 고시처럼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강 대표는 딱 사흘 공부하고 86점을 받아 통과했다고 한다.

 

강 대표는 나쁜 습관이 없다. 그는 술과 담배, 커피를 안 한다.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술 해독 능력이 뛰어나다. 소주 한 병 먹고 음주 측정해도 기준치 이하로 나온다. 그러나 정말 특별한 일이 있지 않다면 마시지 않는다.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시고 일찍 돌아가셔서 나는 가족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다. 자판기를 설계하느라 하루 커피를 30잔씩 마셨다. 그러다 어느 날 하루아침에 끊어버렸다. 뭔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한다.” 골프에도 나쁜 습관이 없고 생겨도 바로 없앨 수 있다. 그는 또 연습하지 않아도 골프 코스에 나가면 뭔지 모를 감각이 살아난다고 했다.

 

일반 골퍼들을 위한 조언으로 강 대표는 “골프 스윙에서는 리듬이 제일 중요하다. 거기서 힘의 응집력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고 했다. 그는 샷을 하기 전 2번 부드럽게 스윙하면서 리듬을 느낀다. 그에게 지금은 짜장면 아니라 짬뽕이다. 실력이 늘어 15년 전에 캐디에게 배웠던 짜장면 대신 짬뽕 리듬을 쓴다.

 

골프를 하면서 사업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골프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 대표는 “골프가 사업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골프 실력만 좋은 게 아니라 동반자 배려를 잘하기 때문에 사업 파트너들이 그와 함께 라운드하고 싶어 했다.

 

강 대표는 “남들이 다 욕을 하는 사람이라도 나는 뭔가 그사람의 장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캐디가 불성실하고 일을 잘 못 해도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그가 회원으로 있는 클럽에서는 좋은 캐디만 만난다. 강 대표가 편하게 해주고 팁도 후하게 주니 경험 많고 잘하는 캐디들이 경쟁적으로 나온다. 일반 골프장에서는 무성의한 캐디를 만날 때가 있지만, 그냥 그런 인연인가보다 생각한다.

 

함께 라운드하다 보면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규칙에 정통한 그는 누가 속이는지 뭐가 규칙에 위반되는지 안다. 그러나 그는 알까기를 하더라도 면전에서 얘기하지는 않는다. “마음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대신 다음에 그와 라운드를 다시 하지는 않는다. 그가 규칙을 공부한 건 미드 아마추어 연맹의 임원이고 상위권 선수이니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정직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리고 싶어 한다.

 

사업 일선 물러나 어려운 이웃 도우며 보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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