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꿇기에 대한 혐오를 멈추는 가장 사다리게임 사이트 효과적인 방법 = 무릎꿇기를 안 하면 된다

이번 주에 발표된 YouGov의 사다리게임 사이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잉글랜드 팬들의 54%가 선수들의 무릎꿇기를 지지했지만

39%는 반대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전해드린 글에 제 닉네임으로 인한 혼동을 드려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전해드립니다.

'작별인사'라는 닉네임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습니다.

 헤어짐과 작별이라는 말은 아쉬움과 후회, 슬픔을 내포하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후회와 아쉬움을 두지 않기 위해

지금의 만남을 더 소중히 해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번역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며 활동하는 큰 커뮤니티에 제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일도 저에겐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온라인 상임에도 불구하고

괜히 쑥스럽고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흥미를 가지고 읽은 좋은 기사들을 

공유했을 때 함께 읽어주시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주시고

또 때로는 응원의 말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큰 감사함을 느끼고 이것 또한 소중한 만남이라는 생각에

헤어짐이 있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자 라는 마음으로

'작별인사'라는 닉네임을 설정했습니다.

쓰다보니 카테고리의 목적과는 다르게 저의 변변찮은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전하게 되어 괜히 무거운 글이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닉네임을 설정한 초심을 잃지않고 

앞으로도 에펨코리아 여러분들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을 나누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행위에 대한 비판론자들은 이것이 오히려 스포츠를

부적절하게 정치화하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에서 전파된

 극좌(far-left) 운동으로 간주되는 'Black Lives Matter'의

조직화된 행위이기에 거부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집권 보수당 의원인 브랜던 클락-스미스 의원은 

"팬들은 도덕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축구경기를 보기위해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