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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인태(27)가 1+1 토토 이벤트 두산의 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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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성사된 재대결, 1+1 토토 이벤트 이번에는 브리검의 완승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상대 선발 1+1 토토 이벤트 앤더슨 프랑코와의 29일 만의 재맞대결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브리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13-1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키움은 3회 2사 1, 2루에서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5회까지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다.  

 

그 사이 키움 마운드는 브리검이 든든하게 무실점 호투로 지켰다. 1회 2사 2루를 제외하면 5회까지 단 한 번도 2루를 허용하지 않고 호투했다. 2회와 4회, 5회는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 가운데 양 팀 벤치에선 선발 투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3회 초 수비를 마치고 이닝 교대 때 심판진에 프랑코의 이물질 검사를 요청했고, 최현 롯데 감독대행도 4회 초 공격 때 브리검의 이물질 소지 여부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규정 위반 사례는 없었다.  

 

이런 신경전이 펼쳐졌기에 선발 투수의 활약은 더욱 중요했다.  

 

키움은 6회 2사 후 이용규의 볼넷과 송우현의 1타점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전병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롯데 벤치는 프랑코를 내리고 오현택을 올렸다.  

 

반면 브리검은 7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단 한 점만 내주며 팀의 리드를 지켰고, 키움은 7회 말 6점을 뽑아 브리검의 승리 요건을 지원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브리검은 8회 수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투구 수는 83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00으로 낮췄다. 프랑코는 이날 5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브리검은 지난달 2일 프랑코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당시 브리검은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때 맞대결 투수가 프랑코였고, 6이닝 2실점을 한 그가 승리 투수가 됐다.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맞대결에서 이번에는 브리검이 웃었다.  

 

그는 "최근 롯데 타선이 뜨거웠지만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갔다"라며 "한 이닝을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점수 차가 있어 구원진을 믿고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주전 퍼포먼스' 김인태, 한화전 2연승 이끈 주역

김인태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10-3 대승을 견인했다.  

 

김인태는 두산이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투수 장시환의 시속 146㎞ 직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개인 5호포. 이미 종전 홈런 커리어하이(2개)를 넘어선 그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두산은 김인태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4점(스코어 4-0)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인태는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2루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두산은 9-3으로 승리했다.  

 

김인태는 두산이 5연패 기로에 있던 전날(6월 30일) 한화전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3타수 3안타·2타점·2득점·2볼넷을 기록하며 8-6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초는 볼넷을 얻어낸 뒤 득점까지 해냈고, 두산이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7회 2사 1루에서는 우익 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이 불펜 난조로 3-4,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나선 9회 타석에서도 주자 2명(1·2루)을 두고 상대한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으로부터 좌익 선상 동점 적시타를 쳤다. 경기 흐름을 바꾼 두산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양석환이 만루 홈런을 치며 8-4, 4점 차로 앞섰다. 한화 추격을 뿌리치며 8-6으로 승리했다. 

 

김인태는 지난해까지 두산의 대타 1순위였다. 올해는 주전 외야수로 올라섰다. 기존 주전 외야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허덕이는 사이 공백 저하는 최소화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김태형 감독에게 어필했다. 시즌 최다 연패(4)를 당하며 주춤했던 팀의 반등 발판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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