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벤치만 달구다 끝날걸..무지주소 하도 아픈데가 많아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루이스 무지주소 엔리케 감독의 깜짝 호출을 받아 다수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부재하는 스페인 선수단에 편성되면서 여름 휴가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주장으로서 그의 걸출한 선수 경력에 처음으로 국제 대회 영예를 핵심적인 역할로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스페인 팀이 트로피와 함께 대회를 마치려면 알바로 모라타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보여준 것보다 매서운 위력을 발산해야만 할 것이다.

​

스코틀랜드는 1998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주요 국제 대회에 참여하면서 소박한 포부를 가지겠지만, 잉글랜드와 D조에 속한 그들은 첼시의 레전드인 스티브 클락이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빌리 길모어에게 중원 지휘권을 맡긴다면 활기를 띄게 될지도 모른다. 어려운 A조에 속한 웨일스도 에단 암파두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고난스런 임대 생활을 끝마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훨씬 볼만할 것이다.

​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치치도 각각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를 위해 침착하게 패스 줄기를 형성할 것이다. 덴마크의 수비는 마찬가지로 흔들림 없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지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첼시의 영향이 약간 애매하게 가미된 경우도 있는데, 37살의 유리 지르코프가 러시아의 왼쪽 측면을 여전히 담당하고 있으며, 안드리 셰브첸코는 우크라이나 감독 경력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최종 진출자가 확실히 가늠되지 않는 C조 항해를 대비 중이다.

​

유로 2020은 다방면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힘들고 길었던 클럽 경기 기간을 소화한 끝에 후유증을 직면하게 될 부담스러운 대회다. 특히 첼시는 클럽 축구에서 차지할 수 있는 최고의 상을 따내기 위해 5월 말까지 힘을 쥐어짰으니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축구가 재개되는 순간, 첼시 선수들은 이 대회에 구경거리를 확실히 보탤 것이다.

아직 구체화 된건 없지만 이것은 가능한 플랜이다. 바로 돈나룸마의 임대 이적이다, 벤치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돈나룸마는 임대를 떠날 수 있으며 골키퍼를 찾고 있는 AS 로마가 유력한 행선지이다.

쿠티뉴처럼, 그의 최고의 경기력은 리버풀이었지만, 영광은 다른곳에서 누리게 됐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FA컵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낚아 챘고, 아틀레티코에서 유로파리그우승을 추가했다.

2019년 일본에서 커리어를 마감했다.

아직도 유럽의 제왕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 중인 첼시 서포터들은 몇 주간 치뤄질 UEFA 주관 대륙 대회를 등한시해도 이해할 만하다.

​

하지만 뒤늦은 유로2020에 관심을 가질 이유를 찾아야한다면, 포르투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남자를 주목하라.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경기장에서 은골로 캉테가 보여준 클래스는 축구계에 그의 특별하고 오래가는 광채를 상기시키며, 시즌 막바지에 발롱도르 후보로 급부상한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회,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발롱도르를 따내기에 충분한 사유가 되겠지만 유로 우승 후보인 프랑스까지 국제적인 영광을 누릴 수 있게 기여한다면 확실한 명분이 될 것이다. 올리비에 지루 또한 지금까지 디디에 데샹 체제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프랑스의 성과에 한몫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

첼시 팬이 보면 되는 유로2020 선수 및 기대 포인트

프랑스

-캉테 발롱도르 수상 확률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