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사면 자연스럽게 서바이벌 먹튀 도미야스 이적건은 해결되지 뭐 아탈란타가 도미야스사지 않겠냐

손흥민은 한창 상승세를 타던 서바이벌 먹튀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이 부러졌다. 수술대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지금은 회복이 됐지만,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멈췄다. 최근 귀국한 손흥민은 20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멤버인 손흥민은 병역 특례 대상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걸 배우고 도전하는 에너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끼’ 같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도 77세 8월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해 79세가 된 올 3월까지 총 13번을 통독했을 정도다. “언어를 파고드는 성격은 엄마를 닮고, 연기 잘하고 리액션 큰 것은 아버지를 닮은 듯하다”고 했다.

“1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예인 기질이 풍부하셨는데 지병으로 뜻을 못 이뤘거든요. 제가 연예인이 된 후 TV‧라디오 프로를 일일이 비디오테이프로 떠서 닳도록 돌려보시곤 했는데…. 어렸을 때 아버지를 능력 없다고만 생각했던 게 이제 와서 죄스럽지요, 오죽했으면 돌아가시면서 마지막 말이 ‘미안하다’였는지….”

‘가진 게 없어’ 서러웠던 시절이 특유의 로켓 추진력을 가능케 했지만 시행착오도 많았다. 특히 2005년 이후 일본 방송에 진출해서 과욕을 부린 게 ‘한국 비하’ 논란으로 번졌던 것은 지금도 아쉽고 속상한 대목. 오해를 푸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많이 돌아섰고 요즘도 종종 ‘악플’이 달린다.

지난해 4월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4라운드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퍼트를 성공시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팔을 쭉 뻗으면서 환호했다. 수만 갤러리 앞에서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짓고 포효한 이 장면은 마스터스 역사에도 길이 남을 '이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그리고 1년 후. 타이거 우즈는 이 장면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미국 CBS의 명 캐스터 짐 낸츠가 우즈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1년 전 마스터스를 함께 추억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우즈는 "정말 흥미로운 게 함성을 지르는 이 장면이 기억나질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팔을 올린 기억도, 소리를 지른 기억도 없다. 그 순간 블랙아웃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오히려 우즈는 우승 이후에 자신의 앞에 보였던 사람들을 '첫 기억'으로 꼽았다. 그는 캐디 조 라카바와 포옹한 장면을 기억해내 당시를 떠올렸고, 아들 찰리와 갤러리가 있는 한 켠에서 포옹했을 때는 "감정이 밀려왔다"고 했다. 또 어머니 쿨티다와 포옹한 상황에 대해선 특별한 순간이라고 하면서 "당시 어머니는 내게 계속 자랑스럽다고 했고 아버지와 함께 했으면 좋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로 사랑한다고도 말했다"고 떠올렸다. 우즈의 부친 얼 우즈는 2006년에 별세했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페덱스컵 랭킹 1위 임성재(22)가 근황을 알려왔다. 시즌은 중단됐지만 훈련을 지속하면서 틈틈이 낚시와 드라마 시청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PGA 투어는 13일 임성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지역에 머물면서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아직 골프장들이 문을 안 열긴 했지만, 템파에선 골프 연습도 할 수 있고, 오후엔 체력 훈련도 같이 하며 잘 지내고 있다"면서 "항상 해왔던 루틴대로 연습을 매일 진행하고 있고, 9홀 코스도 매일 나가면서 코스에 대한 실전 감각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치와 함께 스윙 연습도 지속하고 있단 그는 "골프 연습 외 시간엔 주말에 가끔 낚시도 하고, 최근엔 종용한 이태원 클라쓰도 다 봤다"고도 귀띔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PGA 투어는 시즌이 중단된 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그는 "골프장에 가서 카트를 탈 때도 핸들을 닦고 소독을 하고 타야 하는 그런 점들이 조금 불편한 것 같다. 또, 마트를 갈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도 불편하다"면서도 "언제 다시 재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니,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이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환자 분들이 빨리 쾌유하길 바라고,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봉사자 분들께 많은 감사를 전한다. 하루 빨리 다같이 이 사태를 이겨내길 바란다"는 말로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영상을 낸츠와 함께 보던 도중에 홀인원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스스로 "지금껏 홀인원을 20번 했는데 그 중 19번은 2000년 이전에 했다. 전성기 때 홀인원을 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2000년 이후에 한 1차례 홀인원 역시 공식 대회가 아닌 지난 2018년 프레드 커플스, 아들 찰리,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마스터스 우승 후 1년을 돌아본 우즈는 "현재는 매우 어려운 시기다.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됐는데) 이런 방식으로 그린 재킷을 오랫동안 갖고 싶진 않았다"면서 "11월에 그 재킷을 다시 가질 수 있길 바라고, 이를 위한 경쟁을 준비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마스터스는 11월 12~15일에 열린다.

“어느 순간 인정하기로 했어요. ‘나를 안 좋아할 수도 있구나…’. 무플보다는 ‘이렇게 저렇게 해!’ 하는 것도 애정이라고 여기기로 했어요.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 식대로 살다 보니 요즘은 많이 해소됐고 응원한단 얘기도 많아져서 감사하게 생각하죠.”

이혼과 재혼 등 가정사 속에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그는 어느날 유튜브 세상에 ‘강제소환’ 되면서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2003년에 찍었던 태보 다이어트 DVD에 어느 유튜버가 ‘샨테와 해적의 저주’라는 액션게임 OST를 합성해서 ‘조혜련과 태보의 저주’라는 일종의 패러디물을 만든 게 계기다. 동영상은 2018년 9월 첫선 이래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500만이 넘었고 각국 언어 자막이 200개 가까이 달릴 정도로 히트작이 됐다. 마치 영화 ‘타짜’의 배우 김응수가 “묻고 더블로 가”로 뒤늦게 스타덤을 누리듯, 조혜련과 해시태그(#) '태보해'가 새삼 ‘킬러 콘텐트’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대학로 연극 ‘사랑해 엄마’ 공연 중에, 객석을 가득 메운 초등학생들이 나를 보면서 태보 동작을 흉내 내는 거예요. 웃음이 터질까봐 입술 꽉 물고 연기했죠. 날 몰랐을 초등학생들까지 아는 걸 보고, 나만의 채널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여기까지 왔네요.”

벚꽃 있고 장미 있듯… 비교하는 삶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