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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방출해야할 애들 제때 명장 먹튀 방출못시키고 안고가는 모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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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프리시즌 독일 명장 먹튀 원정 소집명단 발표...알바, 부스케츠, 브레이스웨이트 합류

당초 K리거 연봉 감액을 먼저 명장 먹튀 의제로 제시한 쪽은 선수협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K리그 개막이 미뤄지던 4월에 프로연맹에 연락을 취해 “선수들의 동의를 전제로 연봉을 감액해 고통 분담에 동참할 용의가 있다”며 협상을 제의했다.

 

이후 여러 차례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쳤지만, 진전이 없었다. 프로연맹이 ▲저연봉자 보호 ▲선수 동의 없는 일방적 삭감 불가 ▲합리적 삭감 비율 등 선수협 주장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선수협이 연봉 삭감 관련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아 제자리 걸음이 이어졌다. 이후 프로연맹은 협상의 카운터 파트너를 감독과 주장으로 바꿔 연봉 감액 권고안 마련 작업을 이어갔다.

 

프로연맹-선수협 사이의 신경전을 원만히 마무리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대화다. 선수협은 “선수 연봉 감액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로연맹이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각 구단의 손실추정치 합계(576억원)를 공개했지만, 객관적으로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프로연맹은 선수협이 K리거 전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맞는지 먼저 입증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선수협은 ‘K리그 등록 선수 743명 중 715명이 (선수협에) 가입했다’고 홍보하면서도 ‘혹시 모를 불이익 가능성’을 이유로 이사진을 제외한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K리그 구단의 재정 상황은 외부에 공개하기에 민감한 자료다. 선수협이 해당 데이터를 열람할 만한 권한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함부로 오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구단과 선수들의 상생을 위한 고통 분담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반 년을 넘어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위협적인 만큼, 관련 논의가 내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올해의 경우 연봉 삭감이 '권고' 형태여서 선수가 직접 수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내년엔 프로연맹과 구단의 재정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서로 대화하지 않으면서 상대에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에서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차제에 코로나19 등 불가항력적 사태 발생에 따른 연봉 조정 규정을 명확히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선수단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수준을 넘어, 합리적인 규정을 정하고 그에 따라 연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경우 불가항력적 사유로 경기수가 줄어들 경우, 열리지 못한 경기 수에 비례해 선수 연봉을 감액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야구(MLB)도 ‘국가 비상사태’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을 땐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선수 계약 효력을 중단할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해놓았다. MLB는 현재 이 조항을 적용해 선수단 연봉 감액을 논의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광현이 23일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고 전했다. 

 

마무리투수에서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김광현은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3과 3분의 2이닝 동안 57구를 던져 1개 홈런 포함해 3피안타·3볼넷·1탈삼진·1실점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많이 취소됐다. 김광현은 23일 동안 등판하지 못했다. 아직 60구 이상을 던질 몸 상태는 안 된다고 판단한 마이크 실트 감독은 그를 일찍 내렸다. 그러면서 빅리그 첫 승을 따내지는 못했다. 

 

김광현은 4일 휴식 후 선발로 등판하게 됐는데 투구 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 이상 책임질 가능성도 크다. 김광현의 볼 배합도 더 노련해질 수 있다. 베테랑 주전 포수인 야디에르 몰리나가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에 이어 코리안 메이저리거 선발투수 동시 출격이 또 이뤄질 수도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일 휴식 후 23일에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18일에는 류현진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김광현의 시카고 컵스전보다 약 2시간 늦게 열렸다. 그러나 23일에는 류현진의 탬파베이전이 오전 7시 40분에 시작해, 김광현의 신시내티전(오전 9시 15분)보다 1시간 30분 정도 빨리 열린다.

 

지난 17일 아들을 낳은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31)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1-1로 팽팽했던 3회 말 2사 주자 1루에서 1타점 3루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LG가 10-1로 KIA를 이기면서 이형종의 안타는 결승타가 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이형종이 애를 낳고 와서 오늘 아주 잘할 것이다. 나도 예전에 아내 임신과 출산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아서 홈런을 친 적이 있다"고 예상했는데 적중했다.

 

이형종은 지난 5월 개막 전 연습경기에서 왼 손등 골절 부상을 당해 올 시즌을 마감할 뻔했다. 두 달 넘게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지루한 재활에 매진했다. 그때 그에게 힘을 준 건 아내 배 속에 있는 아들이었다. 지난달 10일 1군에 복귀한 이형종은 초반에는 타격감이 잘 올라오지 않았지만, 8월 들어 4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KBO리그에는 1군 등록일수를 인정받는 5일의 출산휴가 제도가 있다. 그런데 이형종은 타격감을 잃지 않기 위해 출산휴가를 이틀만 썼다. 그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원래는 출산휴가를 안 쓰려고 했다. 그런데 제왕절개분만으로 결정하면서 일부러 경기가 없는 17일(월요일)에 낳기로 했고, 다행히 경기를 하루만 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덕분인지 그의 뜨거운 방망이는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형종은 "아빠가 되어서 기분이 좋다. 아이가 생기면 야구를 잘한다고 하던데, 마음이 들뜰 때라 더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는 강릉고가 창단 45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회를 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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