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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이날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메이저사이트 목록 부띠끄 개막식을 생중계하면서 각 국가 대표팀이 입장할 때마다 자료 사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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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우크라이나 메이저사이트 목록 부띠끄 선수단이 입장할 때 소개 사진에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사용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에선 33년 전인 지난 1986년 4월 26일 20세기 최악의 원전 참사가 발생했다.

아이티 선수단 입장 때는 폭동 사진을 첨부한 뒤 ‘메이저사이트 목록 부띠끄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띄우기도 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이달 초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격으로 살해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진행자들은 “아이티는 최근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대통령 암살, 초유의 사태죠” 등 대화를 나눴다.


MBC는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 화면에는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엘살바도르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자국 법정 통화로 채택해 논란을 빚었다.


이외에도 시리아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풍부한 지하자원, 10년째 진행 중인 내전’이라고 표기됐다. 마셜제도에는 ’1200여 개의 섬들로 구성,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해당 국가를 조롱하는 게 올림픽 정신에 맞는 것인가” “MBC가 공영방송이 맞나”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특히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두고는 “우리나라를 소개하면서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사진을 넣은 것과 무엇이 다르냐” 는 반응이 나왔다.


친여 성향 인사인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진행자 출신 김용민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MBC 참 무례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3일 시작된 가운데, 한국 선수단도 참가국 가운데 103번째로 입장을 마쳤다. 이번 올림픽 입장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 것일까.

먼저 첫 입장은 전통적으로 그리스가 맡는다. 올림픽의 진원지인 그리스에 대한 예우 차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스의 뒤를 난민 대표팀이 따랐다.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이후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개최국 일본의 언어 순서에 따라 입장했다. 일본어는 ‘아, 이, 우, 에, 오’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날 아이슬란드가 세 번째로 입장했다. 그 뒤는 아일랜드가 이었다. 한국은 ‘대한민국’(다이칸민코쿠)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어 순서에 따라 이날 103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그런데 일본어 50음순에 따랐다면 앞부분에 등장해야 할 미국(일본어로는 ‘아메리카’) 선수단이 전체 참가국 205개국 가운데 203번째 입장했다. 대개 그리스와 개최국을 맨 앞과 맨 뒤에 놓고 다른 국가들은 국가명 순서로 입장하던 과거 사례와 달리, 이번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 그리고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는 미국·프랑스·일본을 마지막에 배치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같은 순서 배경에 미국 방송국 엔비시(NBC)유니버설의 존재가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시는 2014년 소치겨울올림픽부터 2032년 호주 브리즈번올림픽까지 10개 대회에 모두 120억3천만달러의 중계권료를 내는 올림픽 중계 ‘큰손’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미국 선수단이 일찍 입장하면 시청자들의 채널이 다른 데로 돌아갈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미국 입장을 뒤로 배치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은 96%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TV올림픽’으로 불리는 상황. 과연 엔비시의 ‘입김’이 참가국 입장 순서까지 바꾼 것일까.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하루 앞둔 22일, 5년만의 지구촌 축제를 앞두고 도쿄선수촌, 인근 호텔에 여장을 푼 각국 선수단으로부터 볼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세계 205개국에서 온 1만1000여 명의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선수촌 내 식당은 단 하나뿐. 이른 아침 훈련장으로 가기 전 식사를 기다리는 줄이 인산인해다. 5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아침식사 때마다 너무 불안하다. 보통 선수촌에 식당이 몇 곳 있는데 이번 올림픽은 선수촌 내 식당이 한 곳뿐이다. 아침마다 각국 선수들 줄이 엄청나다. 이러다 식당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위기감을 털어놨다.


한 지도자는 "저녁 늦게 훈련을 마치고 들어와 선수촌 식당에 갔더니 음식이 없더라. 채워달라고 요청했더니 '이미 동났다'고 하더라. 원래 선수촌 식당은 24시간 음식이 끊어지면 안된다. 방에 들어와서 한국에서 가져온 즉석밥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했다. "점심 저녁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도시락은 아주 만족스럽다. 그러나 선수촌 안에서 먹는 갓 조리된 따뜻한 음식도 선수 컨디션 조절에 매우 중요하다. 정말 이런 올림픽은 처음이다. 최악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연일 선수촌 내 코로나 확진 선수 소식이 들려오면서 선수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수단의 경우 선수촌내 산책이나 몸풀기용 러닝도 자제하자는 분위기다.


선수촌 밖 호텔에 머물며 선수단을 지원하는 각 종목 지도자, 임원, 지원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AD카드가 극도로 제한됐다. 대다수 스태프들이 선수촌, 경기장에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한 상황. '자비임원'으로 분류된 각 종목 지도자, 임원, 지원 스태프들은 도쿄 시내 호텔에 머물며 호텔과 외부 훈련장만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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