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거부 부인이 아니라 먹튀그램 그걸 사람들은 태업이라고 불러요

영국의 축구 전문 웹 사이트 ‘팀 먹튀그램 토크(Team Talk)’ 는 손흥민이 팀에서 스피드와 경기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금에 국을 끓여도/그리도 맛나.’(조남순 ‘가난’)

힘겨웠던 시집살이, 가난의 기억을 해학적으로 돌이키는가 하면, 자식들은 독립시키고 남편은 여의고 홀로 된 외로움을 가만히 시로 곱씹기도 했다.

키움 보도자료에 따르면, 임은주 전 단장은 "단장 취임 후 선수단 운영 상황을 살펴봤는데 저보다 뛰어난 단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경영진에게 새로운 단장 선임을 건의했다. 이를 경영진이 받아들여 교체가 이루어 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주 전 단장이 야구단에서 어떤 보직을 새로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모양새는 자진 사퇴로 만들었지만 사실상 불명예 퇴진으로 보인다. 축구 국가대표, 축구심판을 거쳐 프로축구 강원 FC 대표이사, FC 안양 단장을 지낸 임 전 단장이 야구단 요직에 선임된 것부터 의아했다. 키움 단장이 되자마자 강원FC 대표 시절 부적절한 행동(감독에게 쪽지를 통해 작전 지시, 지인들에게 일감 몰아주기 등)이 재조명 받았다. 임 전 단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맞서기도 했다.

그러나 임 단장은 논란을 끝낼 만한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 결국 열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과거부터 수많은 의혹을 받아왔던 임 전 단장을 깜짝 선임한 키움도 오명을 함께 쓰게 됐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심석희(한국체대) 선수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의 힘겨운 법정 다툼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다. 심 선수는 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5차 월드컵대회 첫날 1500m 1차 예선을 2위로 통과하며 준결승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총 7명의 선수가 경쟁한 예선 7조에서 2분 30초 055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1위는 벨기에의 데스메트 하네가 올랐다. 

레이스 초반 4위에서 기회를 엿보던 심석희는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았다. 그는 결승선까지 7바퀴를 남기고 3위로 치고 올라가더니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이용해 2위 자리에 올랐고, 무난히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최근 조 전 코치로부터 상습폭행뿐만 아니라 성폭력도 당했다고 폭로해 주변의 우려가 이어졌다. 모두의 걱정 속에서도 심 선수는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에 임했고, 27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대회가 열리는 독일로 향했다. 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500m 여자와 1000m 2차 레이스에 나선다.

한편 같은 종목에 나선 최민정(성남시청)과 김지유(콜핑팀)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