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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최근 sbc주소 소속팀 선수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가해진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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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sbc주소 검둥이\" 동료 인종차별 발언에 발렌시아 30분 보이콧

발렌시아의 디아카비는 5일(한국시간) sbc주소 열린 카디즈와의 2020-21 라 리가 29라운드 맞대결 도중 상대 선수 후안칼라로부터 “빌어먹을 검둥이 자식”이라는 발언을 들었다. 이 말을 들은 디아카비는 격하게 항의했고, 발렌시아 선수들은 단체로 경기를 보이콧해 30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발렌시아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발렌시아는 “우리는 디아카비의 인종차별에 대해 공식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점에 실망했다”며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 발렌시아는 “우리 선수들이 디아카비의 결정을 지지하며 경기장을 떠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발렌시아 선수들은 칼라의 발언에 항의하며 경기를 보이콧했다. 그러나 디아카비가 “다른 선수들은 경기를 마저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30분 후 경기는 재개됐다.

 

발렌시아는 “우리는 모든 인종차별을 강력히 반대하며 디아카비를 보호할 것”이라며 “오늘은 축구를 향한 존경심과 스포츠 정신을 잃어버린 아주 슬픈 날”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한편 카디즈의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은 “칼라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며 “만약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한일전 중계에서 해설한 안정환은 “주전이 다 빠졌다고 해봐야 결국 0-3 참사다. 경기가 끝나면 내용은 기억에 안 남고, 승패만 기록으로 남는다. 진 건 진 거다. 그래서 한일전이 잔인한 거다. 젊은 선수한테 감당하기 힘든 책임감을 준 거 아닌가 생각한다. 한일전을 처음 뛴 어린 친구들은 ‘어렵고 다른 경기구나’라고 느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 시절 일본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감독 안정환’을 기다리는 팬이 많다. 안정환은 최고 등급인 P급 바로 아래인 A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했다. 그는 “제가 능력도 안 되고 불러 주실지도 모르겠다. 많이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다. 언젠가는 할 수도 있을 거다. 선수 때는 유럽 진출이 꿈이었고, 유럽에서 감독을 해보고도 싶다. 이뤄질 수 없어도 꿈은 꿀 수 있는 거고, 그런 희망을 갖고 산다”고 말했다. 

 

최홍석은 "경기를 이겨서 너무 기분좋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하나가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감동 있는 승리가 아니었나 싶다. 시즌 내내 많이 준비하고 기회가 있었는데, 잘 살리지 못했다. 좋은 기회를 잘 잡은 거 같아서 의미있는 승리 같다"고 했다. 최홍석은 "많이 부족하지만 연습할 때 리시브와 서브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다. 100%는 아니지만 선수들이 잘 버텼던 거 같다"고 했다.

 

사실 OK금융그룹은 포스트시즌에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1라운드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싸움을 벌였고, 정규리그 최종전을 이겼다면 3위로 봄 배구에 직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경기를 패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놓쳤고, 다행히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지는 바람에 4위가 됐다. 최홍석은 "저희가 자력으로 당당하게 이기고, 좋았을텐데 우리카드가 한전을 이겨줘서 기회가 왔다. 놓치지 않고, 잘 잡아냈던게 팀에는 힘이 될 거 같다"고 했다.

 

최홍석은 2011~12시즌 드림식스 창단 멤버로 프로에 뛰어들었다. 군복무 기간(상무) 포함 2017~18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뛴 최홍석은 다음 시즌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된 뒤,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까지 9시즌을 뛰었지만 포스트시즌엔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최홍석의 영입에 힘을 쏟고, 선발 기용한 석진욱 감독도 "포스트시즌이 처음일 줄은 몰랐다"고 했다.

 

최홍석은 "긴장보다는 설렘이 컸다. 경기 전 감독님이 선발로 들어가라고 했다. 부담보다는 빨리 경기를 하고 싶었다. 계속 경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부담보다는 재밌었고. 선수들 표정도 좋았다.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동료 선수들이 '할 수 있어'라고 해줬다. 오늘은 원팀이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최홍석은 경기 뒤 눈물을 보였다. 석진욱 감독은 "최홍석이 절실하지 않았나. 후배들에게도 밀리고 경기도 못 뛰는 모습에 실망도 했을 텐데 연습 때는 열심히 했다. 경기 끝나고 흘렸던 눈물에서 진정성을 느꼈고, 고맙다"고 말했다.

 

최홍석은 "잘 모르겠는데, 경기 끝나고 뭉클했다. 올 시즌 우리 팀이 높은 위치에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었는데… 열심히 했던 걸 조금씩 결실을 맺을 시간"이라며 "선수들이 지금 울 때가 아니라고 했다. 꾹 참고, 챔피언이 되고 다 같이 울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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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은 기다림이 익숙하다. 최근엔 출전기회가 늘었지만 이적 이후 선발보다 웜업존에 있을 때가 더 많았다. 석진욱 감독도 "늘 연습을 열심히 했다"며 최홍석에게 고마워했다. 최홍석은 "시즌 초반에 교체로도 들어갔는데 못 보여줬다. 시즌 후반 4~6라운드 때는 부상도 한 번 왔다. 경기에 투입이 많이 안 됐는데, '그래도 내가 할 거를 하자'고 생각했다. 리시브라든지 준비하고 잇으면 분명히 기회가 올거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PO 상대는 최홍석의 치정팀 우리카드다. 최홍석은 "탄탄한 팀이다. 우리도 밀리지 않으려고 한다. 감독님께서 부담보다는 '재밌게 즐기자'고 하셨다. 펠리페가 팀의 중심을 많이 잡아주고 있는데 우리카드전도 우리의 배구를 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9·보르도)가 유럽 진출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황의조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 31라운드 홈경기 스트라스부르전에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3으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로랑 코시엘니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킥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0호 골.

 

이로써 황의조는 자신의 프랑스 무대 한 시즌 최다골을 또 한 번 경신했다. 그는 지난 시즌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리그앙에 데뷔해 6골을 넣었다. 보르도 입단하며 목표로 세웠던 10골도 이뤘다. 두 시즌 만이다.

 

황의조는 후반 34분 세쿠 마라와 교체됐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보르도는 후반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승점 36(10승6무15패)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남은 7경기에서 한국 선수 프랑스 리그 최다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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