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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했던가. 'stime 에스타임 먹튀 팀 GS칼텍스'는 '배구 여제'보다 강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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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보다 더 stime 에스타임 먹튀 강한 팀 GS칼텍스

팬들은 손해라고 하고, 양팀은 서로 이득이라고 한다. 프로야구 stime 에스타임 먹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고, 양팀은 서로 이득이라고 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단행한 2대2 트레이드 이야기다.

 

LG는 지난 25일 두산에 내야수 양석환(30)과 투수 남호(21)를 내주고, 투수 함덕주(26)와 채지선(26)을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잠실 라이벌인 두 팀은 좀처럼 선수를 바꾸지 않는다. LG 트윈스 전신이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최근 사례는 2008년 6월 3일 이성열·최승환↔이재영·김용의다. 아직도 이적 후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LG 김용의 뿐이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KCC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82-73로 꺾었다. KCC는 34승16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뒤이어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90-73로 제압했다. 만약 현대모비스가 졌다면, KCC의 우승이 확정이었다.  

 

매직 넘버를 1로 줄인 KCC는 2위 현대모비스(31승19패)와 3경기 차다. KCC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2015~16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KCC는 LG를 맞아 59-62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KCC는 빠른 트랜지션과 송교창과 이정현의 득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송교창은 67-64에서 앤드 원을 만든 뒤 팔근육을 자랑했다. 송교창이 19점·13리바운드를 올렸고, 라건아가 22점·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전자랜드를 무너뜨렸다. 1점 리드하고 돌입한 4쿼터에서 숀 롱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상대 수비에 막힌 전자랜드 3점슛은 연이어 빗나갔다. 숀 롱이 27점·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3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승차를 3경기 반 차로 벌렸다. KGC는 이날 원주 DB에 92-109로 덜미를 잡혔다. 반면 전자랜드는 6위(25승26패)에 그쳤다. 7위 서울 삼성과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삼성은 이날 연장 끝에 고양 오리온을 94-91로 제압했다. 


 

야구 커뮤니티에선 트레이드 발표 전부터 양석환과 함덕주가 트레이드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최종 트레이드가 2대2로 진행된 것도 화제였다. 공교롭게도 이번엔 양팀 팬들 중 상당수가 '우리 팀이 손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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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은 1루수와 3루수를 볼 수 있는 중장거리 타자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8년엔 22홈런을 친 경력이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40경기를 뛰어 적응도 끝났다. 프로 3년차 왼손투수 남호는 지난해 이미 선발로 나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시속 14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진다. 류지현 LG 감독도 올해 예비 선발로 남호를 생각했다. 

 

함덕주는 2013년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통산 311경기에 등판해 30승 19패 55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듯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모두 경험했다.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았다. 2015년 프로에 뛰어든 우완 채지선은 지난해 1군에 데뷔해 37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LG 팬들은 우타 대타 1순위이자 언제든지 내야 두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양석환의 공백이 아쉽다. 남호 역시 향후 선발로 자라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두산 팬들은 FA로 떠난 오재일(삼성)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지만, 함덕주까지 내줘야 하는 것이 불만스럽다는 반응이다.

OK금융그룹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21)으로 이겼다.

 

OK금융그룹은 1세트를 여유있게 승리한 뒤 2세트에서는 끌려갔다. 그러나 끝내 역전에 성공했고, 3세트까지 따내면서 승점 3점을 얻었다. OK금융그룹 주포 펠리페는 58.06%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양팀 합쳐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승점 55점(19승 16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17승 17패·승점 53)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KB손해보험(19승 16패·승점 57)과는 2점 차다. V리그 남자부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OK금융그룹이 4월 1일 열리는 대한항공과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최소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박인비(33)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다. 이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허미정 등에 5타 차 선두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의 시즌 첫 경기다. 올해 열린 3경기를 모두 쉬었다. 그러나 첫 경기, 첫 라운드부터 펄펄 날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6타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도 한 타 차 선두를 지켰다. 3라운드에서는 타수 차를 5로 늘렸다. 박인비로서는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1년여 만의 우승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21승이 된다.  

 

박인비는 기아 클래식을 좋아한다. 이 대회 성적도 좋다. 준우승이 3번이나 됐다. 그러나 우승은 없었다. 박인비가 징크스를 깰지 주목된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어야 티켓을 딸 수 있다. 28일 현재 한국 선수들의 랭킹은 고진영(1), 김세영(2), 박인비(4), 김효주(8), 박성현(11) 순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권에 한 발 더 다가선다.  

 

5타를 줄인 허미정이 7언더파 공동 2위다. 호주 교포 이민지와 영국의 멜 리드가 7언더파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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